[Brand Story_오션월드③] 워터파크 광고에 여성모델 붐 일으킨 오션월드
기사입력 2015.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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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는 국내 워터파크 시장을 독주하던 캐리비안베이를 염두하여 개장 전부터 파워브랜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오션월드는 국내 초특급 여자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며 국내 워터파크 광고계에 여성모델 붐을 일으켰다. 2008년 당시의 섹시아이콘인 이효리라는 대형스타로 강력한 스타마케팅을 벌이는 동시에 국내 최고의 파도를 강조하며 그 이미지를 재차 각인시켰다.
2009년에도 이효리를 모델로 하드코어적인 새 놀이시설을 광고한 바 있다. 오션월드와 이효리의 이미지는 적절하게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낳았고 이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뒤이어 애프터스쿨의 멤버인 유이와 가희를 모델로 내세워 ‘아찔한 배틀 전쟁 시작이다’ ‘익사이팅 오션 배틀’ 등의 슬로건으로 ‘유이 vs 가희’의 대결구도를 내세워 광고를 진행했다.
또 배우 박한별을 중심으로 한 ‘오션걸스’라는 걸그룹을 만들어 ‘Ride Now’라는 광고카피로 놀이시설을 강조했다. 오션월드는 오션걸스를 통해 대표적인 5가지 놀이기구를 홍보하는 등 오션월드의 이미지 구축에 힘썼으며, 짜릿하고 스릴감 넘치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통해 20대 젊은 층의 니즈(Needs)에 부응했다. 지난해 부터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를 모델로 선정하여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오션월드는 파도풀(서핑마운트)을 모든 광고의 배경으로 넣어 소비자에게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었다. 포스터 배경화면 뒤에 높은 파도와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배치하면서 파도와 익스트림을 표현했다. 물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하드코어가 되어 돌아왔다'의 슬로건은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껏 물놀이 파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한 스펙터클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 라이드의 짜릿함과 함께 파도풀의 짜릿함을 영화와 결부시켜 동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더 극대화시켰다.
[이소원 기자 sowon@ibrandre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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