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_맥도날드④] 맥도날드의 재미있는 쇼 비즈니스
기사입력 2015.08.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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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햄버거가 아닌 쇼 비즈니스를 판매한다고 할 만큼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소셜 마케팅과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활발히 진행하여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이다.
유튜브에서 약 4천개 이상의 동영상 업로드와 100만회가 넘은 조회수를 기록한 빅맥송이 대표적이다. 빅맥송은 1974년 미국에서 선보인 ‘빅맥 챈트송(Big Mac Chant song)’이 시초였다.
빅맥의 재료를 소재로 ‘참깨 번 위의 쇠고기 패티 두 장, 스페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라는 가사를 붙인 빅맥송을 외워 카운터 앞에서 부르면 빅맥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촬영하여 광고로 방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2년 빅맥송이 전국적으로 히트쳤다. 인터넷의 발달과 SNS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유투브와 소셜미디어, TV광고를 통해 빅맥송이 더욱 유명세를 탔다.
또 한 가지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것은 ‘해피밀’ 프로모션이다. 해피밀은 1977년 맥도날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고아고 담당자 딕 브람스가 아이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해피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이지만 오히려 성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국 매장에서는 연일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기 위한 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일반적인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와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발전된 형태의 DT 매장도 선보였다.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는 바쁜 도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침식사 시장 성장도 맥도날드가 주도했다. 맥도날드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아침메뉴인 ‘맥모닝’을 소개하며 직장인들의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McDelivery), 커피메뉴 맥카페(McCafe) 등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도입하여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소원 기자 sowon@ibrandre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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