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오래가는 욕심쟁이 ‘그램’ ①

LG전자 이동한 차장 “인기비결? 소비자 원하는 가치 담아”
기사입력 2017.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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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선택할 때면 언제나 ‘한 가지’는 포기해야 했다.

들고 다니기 편한 작고 가벼운 노트북은 성능이 떨어졌고 성능이 좋은 노트북은 크고 무거웠다.

이 같은 특징이 더욱 두드러졌던 제품은 ‘넷북’과 ‘게이밍 노트북’이다. 2000년대 중후반을 풍미했던 넷북은 휴대성이 높았지만 성능은 어정쩡했다. 반대로 성능을 극대화한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휴대성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결국 노트북의 ‘휴대성’과 ‘생산성’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관계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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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노트북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신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LG전자가 출시한 ‘그램’이 그 주인공이다.

2014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램’은 ‘1㎏도 안 되는 무게’로 화제를 모았다. 13인치 모델의 공식 무게는 980g에 불과했으며 디자인과 성능면에서도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다.

2017년 버전 ‘그램’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시간’마저 정복했다.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게 진화한 것이다. 전보다 가벼워진 것은 덤이다.

그렇다면 가볍고 오래가면서도 스펙까지 챙긴 ‘욕심쟁이’ 그램은 어떻게 태어나게 됐을까? 브랜드디스코버는 그램 탄생에 일조한 LG전자 PC마케팅팀 이동한 차장을 만나 그동안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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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램’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어떤 점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보나?

A. 소비자들이 원하는 노트북의 가치를 ‘그램’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그램’ 출시 이전 노트북 시장은 울트라북이 대세였고 당시 대다수 제품들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는 가성비가 아닌 ‘무게’라는 새로운 가치에 집중, 초경량 노트북을 만들고자 했다. 특히 어설프게 가벼운 제품이 아닌 그램(g) 단위까지 무게를 줄인 제품을 꿈꿨다.

그 결과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는 ‘그램’이 완성이 완성됐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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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는 ‘시간’을 그램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출시 배경이 궁금하다.

A. 2014년 첫 선을 보인 그램은 특유의 가벼움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 과정에서 일부 포기해야 했던 가치도 있었다.

이에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신제품에 더하기로 했다. 곧 노트북 주소비층인 대학생 1000여명과의 대화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하나의 중요한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소비자들은 충전 어댑터나 보조배터리 등을 항상 휴대하는 일에 지쳤다는 것이다. 즉 이들은 별도의 충전 없이도 오래 쓸 수 있는 노트북의 등장을 바라고 있었다.

LG전자는 무게에 이어 ‘시간’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신제품의 배터리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이에 따라 충전 걱정 없는, 콘센트를 찾아 헤맬 필요 없는 새로운 그램이 출시되게 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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