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내비 전쟁 최종승자는 ‘T맵’?

KT-LG유플러스 ‘원내비’로 마지막 승부수
기사입력 2017.07.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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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내비게이션 전쟁의 최종승자는 SK텔레콤의 ‘T맵’이 되는 것일까. 아니면 브랜드 통합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KT-LG유플러스 연합군’의 반격이 통할 것인가.

한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워진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전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맵.jpg
 

SK텔레콤은 T맵 이용자가 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월 이용자 1천만 이상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국내에서 T맵이 처음이다. 

T맵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비결로는 ‘T맵 전면 무료화’가 꼽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모든 국민에게 T맵을 무료로 풀었다. 그러자 타 이통사 및 알뜰폰 이용자들의 T맵 이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무료 개방 전 SK텔레콤 고객 외 T맵을 쓰는 사람은 전체의 1% 미만인 8만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1% 수준인 200만명에 달한다. 개방 1년만에 이들 이용자층이 25배 늘어난 것이다.

SK텔레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은 “T맵 전면 무료화로 이용자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교통정보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자들의 비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비.jpg
 

이러한 T맵의 독주에 KT와 LG유플러스는 이른바 ‘내비 동맹’으로 맞불을 놓는다.

양사는 지난 20일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 ‘KT내비’와 ‘U+내비’를 합친 ‘원내비’(ONE NAV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월 이용자 수 1위 T맵은 물론 2위 카카오내비에도 밀리는 이용자 수를 뒤집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KT내비의 월 이용자 수는 280만명, U+내비는 80만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원내비가 양사의 내비 이용자들을 그대로 흡수한다면 T맵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카카오내비와는 비슷한 수준이 되는 상황이다.

결국 KT와 LG유플러스가 1등 내비라는 원내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티맵 또는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는 자사 고객이 원내비로 돌아오도록 해야 하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 현준용 AI서비스사업부 전무는 “원내비는 LG유플러스와 KT가 함께 만들어 더 편하고 정확해졌다”며 “원내비는 단순한 브랜드의 통합에 그치지 않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문정용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지리정보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와 KT 양사가 내비를 통합함으로써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플랫폼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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