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 웹드라마에 빠진 브랜드

젊은층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기사입력 2017.08.29 19:4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너 왜 사람 헷갈리게 해?”

 

요즘 초등학생들의 흔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이 영상은 짧은 시간에 SNS을 달궜다.

 

남학생은 여학생의 쭈쭈바 꼭지를 따주고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한 여학생의 버스비를 대신 내준다.

 

3분이 채 안 되는 이 영상은 광고라고 하기에는 재밌고, 드라마라 하기에는 너무 짧다. 도대체 무슨 영상인지 감을 잡기 힘든데, 마지막 여학생의 대사를 듣고서야 정체를 알게 된다.

 

maxresdefault.jpg


“왜 자꾸 필요한 시간에 딱 맞춰 나타나서 잘 해주는데? 네가 무슨 티몬 슈퍼마트야?”

 

이 광고의 주인공은 소설커머스 업체 티몬이다. 영상을 완주한 누리꾼들은 “무슨 이런 광고를 만들었는지 의문” 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속뜻은 “이게 뭐라고 설레냐”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브랜드가 웹드라마에 빠졌다. 웹드라마는 TV가 아닌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보는 드라마로 스트리밍 방식으로 재생된다. 주 시청자는 2030세대. 특히 썸, 연애, 사랑 등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젊은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웹드라마는 온라인에서 소구되기 때문에 네티즌의 반응을 시시각각 알 수 있고 바이럴도 빠르다. 상영 시간은 10분 안팎이지만 30초, 1분, 3분 등 다양하다. 잘 알려진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나 배우 지망생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인물보다 스토리가 재밌어야 조회 수가 올라간다.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콘텐츠로 웹드라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메시지를 짧지만 재밌게 전달하는데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젊은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마트.jpg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이마트가 제작한 웹드라마를 올리기도 했다. 이는 경영진들도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컬쳐스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마트의 ‘나의 소중한 세계’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맞벌이 부부에 관한 이야기다. 일상에 지친 아내와 그런 아내를 애틋하게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철이 없는 남편의 모습이 감동과 웃음이 담겨있다. TV CF 사이트에서 국내 광고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3935_12193_1954.jpg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장진 감독과 ‘브랜드라마’(드라마 형식의 브랜드 광고)를 제작했다.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완벽하지 않으면 어때요.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을 주제로 만들었다.

젊은 부부가 잊고 있던 시부모님 주말 방문에 당황하지만, 급하게 준비한 요리로 이들을 맞이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완벽하게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즐긴다.


이외에도 주방, 다이닝 공간에서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거나 식사하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고 있다.


가족의 따뜻함,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에서 ‘더 좋은 생활을 만들겠다’는 이케아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저작권자ⓒ브랜드디스코버 & branddiscover.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8034
 
 
 
 

회사명 에이팀화이트 제호 브랜드디스코버 등록번호 서울아 01462 등록일자 2010년 12월 29일
발행일자 2011년 4월 25일 주소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00-20 삼경빌딩 4층 전화 02-326-2680
발행인·편집인 전재호 청소년보호책임자 안인옥

Copyright © 2011-2017 branddiscover.co.kr all right reserved.

브랜드디스코버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