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찾아 가면 ‘빙그레’ 웃을 수밖에 없는 옐로우카페

옐로우카페 in 제주
기사입력 2017.09.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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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바나나맛 우유 하면 빙그레 ‘뚱바(뚱뚱한 바나나맛 우유의 줄임말)’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뚱바는 빙그레의 시그니처 제품이자 효자 상품이다. 마트, 편의점에 다양한 종류의 바나나맛 우유가 등장했지만 원조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사람들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기억’ 때문이다. 누구나 바나나맛 우유에 대한 기억 하나 쯤은 있다. 어릴 적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이 끝나고 마시는 시원한 우유, 달콤한 맛과 향, 둥글둥글한 노란 단지 모양…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인식을 남기는 작업이다. 브랜드를 이루고 있는 제품, 광고, 슬로건, 로고 등을 경험시켜 줄 때 우리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바나나맛 우유는 무려 40년 동안 자신들의 정체성인 바나나맛과 향, 특유의 뚱뚱한 단지 모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바나나맛 우유는 인지를 넘어 소비자의 기억 속에 인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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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 스토어인 ‘옐로우카페’가 화제다. 콘셉트 스토어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옐로우카페는 바나나맛우유의 모든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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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소비자와 바나나맛 우유를 둘러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제주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우유를 모티브로 한 유니크한 인테리어, 바나나맛 우유 맛이 나는 커피와 디저트, 덕후를 설레게 하는 굿즈가 이곳에 가득하다. 


바나나맛 우유를 경험하세요

 

옐로우카페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나나맛 우유의 시그니쳐 컬러인 옐로우와 그린으로 인테리어 했다.

 

지난해 3월 동대문에 1호점을 열었고 지난 4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 2호점을 오픈했다. 소규모 매장이었던 동대문 1호점에 비해 2호점은 10배 확장했다. 바나나맛 우유의 단지 용기 실물을 150배 크기로 확대한 조형물은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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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카페에서는 바나나맛 우유를 바탕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팔고 있다. 바나나맛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바나나맛우유 라떼, 바나나 아이스크림 쉐이크 등이 인기 메뉴다.

 

바나나맛 우유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도 가장 눈에 띄는 공간. MD존은 큰 인기를 얻었던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바나나맛 우유 용기와 디자인을 활용한 MD 상품들이 가득하다.

 

체험존은 빛을 이용한 바나나맛 우유 아트, 미니어처 등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 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옐로우카페는 슬로우(slow)카페다. 오래 있어도 눈치 주는 직원이 없다. 오히려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시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소비자들이 마음껏 브랜드를 체험하고, 회사는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있다.

 

소비자와 함께 한 장수 브랜드


사람들은 언제부터 바나나맛 우유를 좋아했을까. 


70년대 정부는 우유 소비를 장려했지만 소비자들은 흰 우유에 대한 거부반응 있었다. 74년 빙그레는 흰 우유에 당시 고급 과일인 바나나를 향을 첨가한 바나나맛 우유를 출시했다. 당시 비닐이나 유리병에 담긴 우유와 달리 바나나맛 우유는 항아리처럼 생긴 용기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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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모양 때문에 ‘단지우유’ ‘항아리우유’라는 애칭이 붙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바나나맛 우유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했다.

 

바나나맛 우유는 해외에서도 인기다. 2004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10여 개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중국에서 바나나맛 우유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들은 거리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보다 바나나맛 우유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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