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 TV 속 ‘경동나비엔’

기사입력 2017.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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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기온이 제법 낮아졌다. 이 시기 가장 바쁜 업계는 단연 보일러 회사다. 추위가 찾아오기 전 보일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내 1위 보일러 회사인 경동나비엔이 본격적으로 TV 광고에 나섰다. TV 광고는 소비자시장(B2C)을  공략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다.

 

경동나비엔 TV 광고는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넘어 회사의 방향성을 담은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목 받아왔다.

 

특히 지난 1990년대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로 유명한 효심(孝心) 캠페인 광고는 경동나비엔의 따뜻하고 정직한 기업 이미지를 만드는데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동나비엔은 광고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까. 브랜드디스코버가 경동나비엔의 흘러간 광고를 되짚어봤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

 

듣기만 해도 따뜻한 말이다. 추운 겨울,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 댁에 보일러를 해드리고 싶은 이 따뜻한 말 한 마디에는 효심(孝心)이 가득하다.

 

30초 남짓한 이 광고에는 효심이라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터를 꾸리며 살던 시절이었다. 늦은 밤, 노부부에게 불어 닥친 한 겨울 추위는 매섭지만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라는 며느리의 말 한마디가 단숨에 한 겨울 추위를 녹인다.

 

오늘날 보일러 업계 양대 산맥은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로 꼽히지만 90년대 보일러 제조사는 무려 70여개에 달했다. 가장 먼저 보일러의 대명사로 기억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였다.

경동보일러(당시 경동나비엔)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효심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효심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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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지난 2008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를 리메이크했다.

 

아내의 생일을 잊은 채 눈치만 보는 남편과 설거지하면서 신경질을 부르는 아내의 모습을 그린 부부편에서는 싸늘한 집안 분위기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카피를 통해 훈훈한 집안 분위기를 만든다.

과거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광고 카피로 기억되는 정직하고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실제 생활 속의 사례를 통해 친밀하게 전하고자 했다는 평을 받았다.

 

감출 수 없는 1등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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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들어서면서 경동나비엔은 광고에 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제품의 정보를 전달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제조사별 제품매출액 1, 국내 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수출액(한국무엽협회)66%를 차지하며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에 국내 1’ ‘수출 1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를 방영했다.

 

2010년대는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광고가 주를 이루며 대한민국 1, 국가대표 보일러라는 콘셉트를 이어간다. 이 시기에 방영된 광고는 국가대표 보일러라는 단어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보일러,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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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기술력으로 보일러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경동나비엔은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스마트 톡보일러를 알리기 위해 보일러 여기까지 왔다는 콘셉트의 광고로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보일러가 단순히 온수와 난방을 위한 기계에서 사람과 소통하고 가정에서 쓰는 생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품으로 발전하는 모습도 광고에서 드러난다.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을 자신감 있게 표현했던 시기다.

 

찰떡같이 잘 맞았던 모델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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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경동나비엔의 전속모델은 김남주였다. 당시 경동나비엔 측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대한민국 1,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을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동나비엔은 김남주를 전속모델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회사 임직원은 물론 1천 여 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델 호감도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난방비 걱정부터 앞서던 주부들의 문제가 보일러 기술 발전을 통해 해결됐다는 메시지는 김남주의 똑 부러지는 이미지 덕을 톡톡히 봤다.

 

유지태로 신뢰 이미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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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경동나비엔은 친환경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가치를 광고 메시지에 녹여냈다.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고효율 기기다. 미세먼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했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우며 배우 유지태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평소 꾸준한 선행과 기부로 잘 알려진 유지태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기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경동나비엔의 기업 방향성과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평이다.

 
지난달 신규 TV 광고는 콘덴싱 보일러 개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의 변신한 유지태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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