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OTL(좌절)이 되지 않으려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범람 속에서 잘 살아남는 법
기사입력 2017.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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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방송 업계와 통신사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들이 OTT에 뛰어들고 있다. 2000년대 중반구글, 넷플릭스, 애플에서 시작된 OTT(Over-The-Top)는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Top’) 없이도 PC와 스마트폰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접하게 해주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말한다. 범람하는 국내 OTT 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한 생존은 가장 중요한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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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Parks Associates)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 사이 미국에서는 60개의 새로운 OTT서비스가 출시된 반면 7개 이상의 서비스가 동기간에 종료됐다. OTT서비스가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지금,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확실한 주력 콘텐츠가 필요하다. 그동안 지상파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해온 CJ헬로비전의 ‘뷰잉’은 최종계약에 실패해 출시 직후부터 지상파 시청이 불가해지자 주문취소문의가 빗발쳤다. 이 사태로 알 수 있듯 콘텐츠의 유형은 중요한 OTT서비스 선택기준이다.

 

OTT서비스들이 콘텐츠의 장르를 다양화하고, 총 개수를 늘리는 데에 공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지금, 오리지널(자체제작)콘텐츠는 단연 돋보이는 차별화 전략이다. 영화 <옥자>의 제작·배급사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넷플릭스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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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와의 협업으로 지난 9월 선보인 옥수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모바일형 예능버라이어티 ‘사서고생’

(출처: SK브로드밴드)

 

국내 통신사 중 SK브로드밴드의 OTT서비스 ‘옥수수’는 지난해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자체 제작한 예능과 드라마를 연이어 독점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존 통신사 가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지만 최근 국내 OTT서비스의 포화를 의식해 마련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내 최다 스포츠 채널 및 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97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이제 ‘다양성’과 ‘새로움’은 모든 OTT서비스의 기본이다. 유료방송 업계와 통신사 특성상, 서비스의 무료화나 다른 비즈니스 모델도 차별화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전문성과 혁신으로 차별화된 OTT서비스만이 좌절(OTL)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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