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자연과 사람을 잇다

자연 속, 사람들의 시공간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기사입력 2017.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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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한 사람들은 안다. 계절의 빛깔,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 따뜻한 모닥불이 있는 캠핑의 풍경. 도시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캠핑은 휴식이자 위안이다.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종종 고객들과 1박 2일 캠핑을 떠난다. 가족, 친구처럼 자연에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다.

 

스노우피크의 미션은 사람들이 자연과 어울려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 그들이 만드는 제품, 디자인, 스태프와 고객의 관계 모두 자연이라는 하나의 점으로 연결돼 있다.

 

삶에 이로움을 주는 브랜드는 지속가능하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스노우피크 웨이 정신이 브랜드를 살아 숨 쉬게 한다. 생명력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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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노우피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한국 진출은?

 

A. 스노우피크는 설봉(雪峰), 눈 덮인 하얀 정상을 뜻한다. 스노우피크는 1958년 당시 작은 철물 도매상이었다. 등산을 좋아하던 창립자 야마이 유키오가 아이젠, 하켄 등 등산 시 필요한 제품을 만들면서 아웃도어 사업으로 확장했다. 이후 스노우피크는 텐트와 캠핑 장비를 차에 싣고 떠나는 오토캠핑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였다. 스노우피크코리아는 국내에 캠핑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2008년 설립됐다. 내년 10주년을 맞는다.


Q.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콘셉트는 무엇인가?

 

A. 연결이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가족과 가족을 연결한다. 자연 속에 머무는 사람들의 공간과 시간을 디자인해주는 것이 스노우피크의 역할이다. ‘삶 속에서 자연으로’라는 스노우피크의 슬로건처럼 자연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

 

Q. 창립자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A. 60년 동안 일관되게 ‘직원이 곧 유저’라는 관점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저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언제나 진심을 담는다. 가설을 세우고 1년 동안 검증과 필드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출시한다.

 

또 스노우피크는 고객과 스태프간의 인게이지먼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태프들은 고객과 한 달에 2~3회 캠핑을 즐긴다. 스태프들은 현수막 제작, 텐트 설치, 요리 등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계획한다. 현장에서는 고객에게 제품 사용 요령이나 개개인에 맞는 캠핑 스타일 방식을 제안하기도 한다.


Q. 조직문화는 어떤가?

 

A.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조직이다. 1년에 많게는 스무 번의 이벤트를 열어 스태프와 직원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일을 한다는 개념보다 고객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더 가치를 둔다. 모든 행사에는 스태프의 손길이 닿기 때문에 직원 개개인의 맨파워도 강하다. 스노우피크 스태프는 알만한 캠핑 덕후들이다. 스트레스도 캠핑으로 푼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조직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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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가 스노우피크만의 차별화로 보인다

 

A. 그렇다. 스노우피크가 충성고객이 두터운 이유도 고객의 미소를 중요시 하는 철학을 이어왔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매년 스노우피크 본사 직원이 카탈로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카탈로그에는 제품 소개 뿐 아니라 캠핑을 즐기는 고객의 모습, 사계절의 풍경 등 스태프들이 직접 고객의 공간과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제품만을 소개하는 카탈로그와는 확실히 다르다.

 

Q. 스노우피크의 제품의 특징은?

 

A. 환경을 생각한다. 스노우피크는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지만 사용 빈도가 높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는 사용하는 자원을 최소화해 자연을 보호하는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제품을 영구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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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는 스노우피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이전에 캠핑에서 화로라는 개념 없이 땅에 장작을 피워 불을 피웠다. 하지만 잿더미로 땅이 그을리는 현상 때문에 환경 단체에서 자연 훼손을 염려했다. 스노우피크는 지면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한 베이스 플래이트를 장착한 화로를 최초로 제안했다. 화로는 열이 땅으로 가는 것을 차단해 지면의 생물들에게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연 훼손을 막는다.


LED 랜턴 ‘호즈키’도 자연과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호즈키는 바람이나 사람의 말소리로 불빛이 흔들려 촛불을 켜놓은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안전성도 고려했다. LED 랜턴이기 때문에 화재 우려도 없고 본체가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아이들 손에 닿아도 위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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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노우피크가 지켜오는 일관된 활동이 있는가?

 

A. 스노우피크의 대표적인 행사 ‘스노우피크 웨이’(The Snow Peak Way)와 ‘설봉제’를 꼽을 수 있다. 이 행사는 고객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스노우피크의 철학을 되새기는 전통적인 자리다.

 

스노우피크 웨이는 매년 수 차례 진행하는 고객 인게이지먼트 행사로 제품을 사용하는 캠퍼들과 스태프들이 제품에 관해 느끼는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한다. 신혼부부가 캠핑에 참여했다가 다음에 아이와 함께 오기도 한다. 스노우피크 고객 감사제인 설봉제는 매년 봄, 가을에 열린다. 매년 200~300여 팀이 참여한다. 일본 설봉제는 본사에 있는 5만평 캠핑장에서 오천여명이 행사를 즐긴다.

 

Q. 앞으로 계획은?

 

A. 고객들을 미소 짓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를 더욱 강화하겠다. 또 캠핑을 선도하는 브랜드답게 환경,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는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어패럴 사업도 내년 더욱 힘을 싣는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 부문이다. 스노우피크 고유의 정체성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입지를 다져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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