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브랜드아카데미 시즌 14]브랜드는 지속가능해야 한다

전재호 대표 "나의 브랜드에는 혼·창·통이 있는지 찾아봐야"
기사입력 2018.03.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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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닉스), 292513=STORM(스톰), NAUTICA(노티카), 스포츠 리플레이, Marithe-Francois Jirbaud(마르떼-프랑소아 저버).... 90년대 한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가 있었던 패션 브랜드다. 당시에는 유명 브랜드라며 비싼 가격임에도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앞다퉈 구매했지만, 지금은 거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과연 이 상품들을 지금도 브랜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지난 15일 열린 '브랜드아카데미 시즌 14' 2주차 강의에서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브랜드의 개념과 지속 가능한 브랜드란 어떤 것인지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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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
 
전재호 대표는 올해의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4가지 단어 욜로, 워라벨, 플라세보 소비, 소확행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전 대표는 "네 단어의 공통점은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미래가 불확실하다 보니 확실한 현재의 행복을 누리고 싶다는 정서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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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 대표는 '블랙스완', '슬럼프 플레이션'과 같은 경제 불황과 초경쟁이 대두되는 불확실한 미래에 행복도 지속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한때 성공 가도를 달리다 지금은 추락한 '트위터'와 '에버노트', '드롭박스'를 언급하며 "어떤 회사는 10년도 못 버티는데, 독일계 의약 회사 메르크((Merk)는 100년이 넘었고, 씨티은행은 300년이 넘은 것처럼, 지속 가능한 기업과 아닌 기업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전 대표는 이지훈 前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편집장이 세계 석학과 CEO 등을 인터뷰하며 발견한 그들의 성공비결을 담은 저서 <혼 창 통>을 언급하며 혼('魂), 창(創), 통(通)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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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학생들이 '브랜드아카데미 시즌 14' 2주차 강의를 듣고 있다.
 
"혼은 '내가 왜 여기 있는가'라는 물음의 과정으로, 제한적인 자원을 뛰어넘는 원대한 꿈이자 비전이며 신념이므로 불평불만 하지 않고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하는 힘입니다. 창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과정,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과정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워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통은 큰 뜻을 공유하는 겁니다. 이야기를 잘 하는 것과 소통을 잘 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통은 혼('魂)을 통하려는 것이지요."
 
전 대표는 "혼, 창, 통은 셋이 완전히 조화를 이룰 때 성공과 성취의 길로 갈 수 있다"며 "성공한 브랜드도 혼,창,통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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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브랜드의 혼은 비전, 정체성이고, 창은 뛰어난 창의력으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브랜드의 통은 고객과의 탁월한 소통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유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전 대표는 "즉, 브랜드란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유·무형의 표현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에 남기는 것"이라며 "브랜드는 혼, 창, 통이 다 이루어지면 성장, 성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회성 브랜드를 브랜드라고 할 수 없으며, 지속 가능하게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여러분이 브랜드가 될지 아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번 학기에 브랜드와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는지, 나는 무엇을 꿈꾸는지, 나의 브랜드에는 혼··통이 있는지 고민하며 답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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